한국노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세에 결합했다.
△ 여의도 유세현장에 참석한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왼쪽 두번째),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가운데),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오른쪽 두번째)
지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한국노총은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결정하고, 2월 10일 이재명 후보와 ‘노동중심! 정의로운 전환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총은 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회와 함께 18일 오후 5시 30분, 여의도역 사거리에서 ‘노동 총력집중 유세’에 참석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알렸다.
허권 한국노총 대선승리실천단장(상임부위원장)은 지지발언에서 “코로나 위기로 모든 것이 힘든 지금, 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인물로 이재명 후보가 적합하기에 140만 한국노총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후보 지지발언 중인 허권 한국노총 대선승리실천단장(상임부위원장)
이어 “노동자가 존경받고 노동자가 죽지않는 세상을 만들고, 나아가 노동중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와 한국노총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노총은 140만 조합원의 뜻을 모아 결정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선언하며, 산하 각급 조직에 ‘대선승리 실천단’을 구성해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기구 결합 및 각종 투표 독려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