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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상생연대, ‘대선 정책 요구사항 발표’ 기자회견 개최

등록일 2021년11월09일 15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각 당의 20대 대통령후보가 대부분 정해진 가운데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선공약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노총이 소속된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99% 상생연대(이하 상생연대)'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1/9 경제민주화의 날, 대선 정책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대선후보들과 정치권은 99% 상생을 위한 과제들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답해야 할 것"이라며, "노‧사 상생을 위해 초과이익공유제의 도입과 대규모 점포가 골목상권을 침탈하지 못하도록 중소상인단체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등의 정책과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99% 상생연대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19대 대통령선거와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은 앞다투어 경제민주화, 공정경제, 재벌개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지켜진 건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소득이 반토막으로 줄어, 지금 당장 쫓겨나도 무방한 중소상인과 주거세입자들에게 정부는 턱없이 모자란 보상금과 지원금만 반복한다”며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99% 상생연대는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고 양극화해소를 위한 대선 정책과제를 제20대 대선 여야후보들에게 제안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상생을 위한 초과이익공유제 도입 및 납품단가 연동제 강화 ▲대규모점포의 골목상권 침탈방지와 중소상인단체의 협상권 보장 ▲재벌대기업으로의 경제력 집중을 해소하기 위한 순환출자 구조 개혁 및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장기공공임대주택 100만호 추가 공급 및 보유세 실효세율 1% 강화 등을 요구했다.

 

상생연대는 “오늘 요구한 정책과제를 여야 대선후보들과 정치권은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답해야 할 것”이라며 “2022년의 대한민국은 재벌대기업과 1%만 잘사는 세상이 아닌, 99%가 함께 행복한 세상,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허권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은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당이 하나같이 ‘공정’과 ‘정의로운 전환’을 외치고 있지만, 이를 이행하기 위한 정책과 비전은 찾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 발언 중인 허권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

 

허 부위원장은 “모두가 말하는 ‘공정’과 ‘정의로운 전환’은 경제민주화 정책의 승패에 따라 결정”됨을 강조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실천에 끝까지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 기자회견 이후, 퍼포먼스 중인 기자회견 참가 단체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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