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운동의 대부, 반세기 가까이 미국운동에 앞장선 리처드 트럼카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위원장이 별세했다.
AFL-CIO는 1천250만 명의 노동자를 대표하는 미국 내 최대 노동조합단체이며, 리처드 트럼카 위원장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노조 지도자 중 한명이였다.
이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 140만 조합원을 대표해 미국 최대의 노동조합총연맹인 리처드 트럼카 위원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수십년간 모든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해 온 트럼카 위원장님은 용기와 확신의 롤 모델로서, 민주주의와 노동기본권을 위한 불굴의 국제노동운동 발전에 대한 기여로 우리에게 기억될 것”이라며 다시한번 트럼카 위원장의 가족 및 미국의 모든 노동자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