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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노동공제회 설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부산지역 간담회 개최

등록일 2021년07월06일 13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5월 중순부터 시작된 한국노총 위원장의 전국지역순회 간담회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6일 부산지역본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동명 위원장은 지난 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과한 ‘플랫폼노동공제회 설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플랫폼노동공제회 설립 관련 “플랫폼 노동자를 비롯한 비정형 노동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사회적 보호장치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며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열악한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지원하기 위해 플랫폼노동공제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초기에 많은 자본과 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소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반드시 해야 될 일로 숫자뿐만 아니라 내용과 가치에 있어서도 앞서 나가야 한국노총이 사회적 영향력을 지속할 수 있다”면서 “열악한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것은 한국노총의 사회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부산지역 대표자들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운영 문제 ▲타임오프 현실화 ▲지역활동가 파견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노조 교육자료 배포 ▲각종 정부위원회 등을 질의했다.

 


△ 한국노총 캐릭터 ‘뚜기’ 인형 전달식

 

우선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관련 김동명 위원장은 “현재 법률원은 법무법인 중심으로 운영되어 수익을 올리는 구조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검토를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타임오프에 대해선 “타임오프 자율교섭은 법을 개정하는 문제로 이번 협상에서는 상급단체 파견 등을 다루게 된다”면서 “200인미만 사업장에서는 현재 있는 타임오프 구간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최저기준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관련해선 “과거와 같은 소통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현장과 만나 직접 소통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메타’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앞서 서영기 부산지역본부 의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휴업, 폐업, 구조조정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치단결하여 한국노총의 조직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노동존중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 인사말 중인 서영기 부산지역본부 의장

 

#부산 #플랫폼노동공제회 #타임오프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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