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위원장은 7월 3일(화) 오후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준비 모임 참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나 노동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문재인 대통령과 양대노총 위원장이 7월 3일 오후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비공개 면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최근 한국노총이 더불어민주당과 체결한 ‘최저임금제도개선 및 정책협약이행 합의문’이 지켜지고,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이어 “내년은 ILO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 한국이 ILO 핵심협약을 비준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노동존중사회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정부의 노동존중사회실현과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되므로 지속적으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갈등이 있더라도 사회적대화는 꼭 필요하다”면서 양대 노총에 사회적대화 참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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