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 국민 노후소득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결성된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은 연1회 대표자회의를 통해 한 해 주요사업방향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모든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한국노총 등 각 단체(민주노총‧참여연대‧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의 대표자들이 16일 오후,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변화하면서 정부정책들의 변화도 매우 빠른속도로 이뤄졌지만, 당장 시급한 과제인 노후소득보장제도 확대는 계속 미뤄지는 형태”라며 비판했다.
또한 “2018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연금개혁특위에 양대노총과 연금행동이 함께 참여하여 국민연금강화를 강력하게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합의는 결렬됐다”며 “국민연금기금운용체계 개편도 일부 추진됐지만 법령개정까진 아직 요원하고,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또한 구체적인 사항이 미비해 아직 활발하게 작동되고있지않다”고 덧붙였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가운데)
하지만, 공적연금 이슈가 여전히 중요한 사안이라는 것을 잊지않게 해준 연금행동 동지들의 힘을 강조하며 “한국노총은 연금행동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미진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