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방문에는 김성태 중앙위원회 의장(전 의원), 임이자의원, 박대수의원, 김형동의원, 김영식의원, 문진국 전 의원, 장석춘 전 의원등이 함께했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오세훈 후보의 지지도가 높은것을 알고있다"며 "오늘 이자리가 짧은 만남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정책적인 요구 등은 하지 않겠지만, 서울시장이 되신다면 한국노총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후보는 "노총의 현안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왔어야 했는데, 일주일 뒤면 선거일이라서 그러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긴밀한 소통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보고, 힘든 노동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