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노련)이 사회연대활동 강화에 나선다. 친(親) 노동·시민사회세력과의 연대 방안을 강구하고,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로 했다.

공공노련은 3월 25일(목) 오후 2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공공노련 사회연대위원회’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공노련 사회연대위원회는 사회개혁·인류 평화와 공존·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연대활동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 공공노련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공공노동자의 사회역량을 배양하고 민주세력과 사회개혁,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의사결정 강화 등 사회연대활동을 펼쳐 공공부문의 공공성 강화를 모색하고자 사회연대위원회가 출범하게 되었다”며 “이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사회연대위원회 위원과 자문위원의 위촉장 수여, 제1회 공공노련 사회연대 공헌상 코레일유통 노동조합(위원장 강재훈) 수여로 진행됐다.

한편, 공공노련 사회연대위원회는 권재석 위원장(공공노련 상임부위원장), 부위원장은 김성관(한국동서발전노조 위원장), 김영광(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위원장), 이대한(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조 위원장), 이영환(한전 CSC 수석 부위원장), 전진석(한국중부발전노조 수석부위원장)이며, 위원으로는 한국전력노조 노유근 전력노조 대외협력국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은 총 9명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 인력개발 전문대학원 이정식 교수, 매일노동뉴스 박성국 고문, 전태일재단 한석호 사무총장, 에너지 기후 정책연구 김현우 상임연구위원, 추모연대 이창훈 집행위원장,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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