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있는 사회주도세력인 한국노총은 사회적 위상에 맞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및 실천적인 사회연대‧사회공헌 활동을 요구받고 있으며, 소속 조직과 조합원에 이러한 활동을 독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23일 오전, ‘제4회 한국노총 사회연대공헌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받은 조합원과 조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회연대공헌상 선정은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한국사회 위기극복‧연대‧평등에 대한 기여도 △노동취약계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연대와 지원활동 △한국노총 사회연대사업에 대한 지원 및 참여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수상 조합원은 코로나19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 의료진에게 위로를 전달한 오영준 가천대 길병원 노동조합 조합원(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연대 및 지원활동을 지속해서 해온 조필규 KEB하나은행 지부 조합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수상했다.
이어, 수상 조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수업에 필요한 원격 수업용 기자재 지원 등 한국사회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 한전KPS노동조합과(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헌혈캠페인 전개, 취약계층 대상 전기요금 납기연장 및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전개한 전국전력노동조합(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마지막으로 사내협력업체 및 하도급 노동자들의 상생연대 및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해 노사상생기금 출연을 노사가 합의한 롯데정밀화학노동조합(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우리사회에 연대의 가치를 일깨우고, 심화되는 사회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실천을 독려할 것”이며 “노동이 주도하는 사회연대강화‧사회개혁 전선형성 등 사회연대전략을 실현하여 향후 노동운동의 사회적 기반 강화와 조직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 오영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가천대 길병원 노동조합 조합원(개인 수상자)
△ 전국공공산업노동노동조합연맹 한전KPS노동조합 (조직 수상자)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전력노동조합 (조직 수상자)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롯데정밀화학노동조합 (조직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