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강한 공공연맹” 슬로건, 오는 1월 1일부터 임기 시작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황병관) 제7대 임원선거에서 류기섭 위원장·정정희 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 류기섭 위원장 당선자(우)와 정정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좌)
12월 14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기호 2번 류기섭·정정희 후보조는 투표자 413표 중 280표를 얻어 67.8%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투표율은 전체 선거대의원 427명 가운데 413명이 참가해 96.72%를 기록했다.
류기섭 위원장 당선자(만 51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노조 소속으로 공공연맹 現 6대 집행부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노조 제9대 위원장, 제3-4대 노동부유관기관노조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노동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류기섭 위원장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으로 숙연해지는 날”이라며 “하나 되는 연맹 강한 연맹을 만드는 출발점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강한 공공연맹을 만드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정정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만 48세)는 現 대한산업보건협회노조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노조 1~4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공공연맹 서울지역본부 의장,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부의장 직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정정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우리연맹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를 더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것들을 하나씩 모두가 함께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기섭 위원장·정정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 공약을 ‘정의롭고 강한 공공연맹 4대 목표’로 걸었다. 4대 목표는 ▲공공연맹 의사결정 구조 개선 ▲공공연맹 노동가치 향상 ▲시대 변화에 따른 투쟁 방식 변화 ▲조직 특성에 맞는 소통 및 지원이다.
한편, 류기섭 위원장·정정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오는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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