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가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져 있는 재일동포를 돕기 위한 성금 5백만원을 기증했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13일 2020년도 제1차 통일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일동포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우)과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좌)
재일동포 지원사업은 오사카 KOREA NGO센터를 통해 간사이 지역 내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우토로 마을 및 마이즈루 고령자, 민족학교 학생 및 가정, 센터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방식은 마스크, 손소독제, 재정 등 기관 현황 및 필요에 따라 지원한다. KOREA NGO센터에서 분배한 지원품은 추후 증빙자료로 확인 가능하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노총은 위기의 순간에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성금을 기증한 금융노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재일동포돕기 성금 전달식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허권 상임부위원장(통일위원장), 금융노조 박홍배 위원장을 비롯해 지부대표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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