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충주․음성지역지부와 함께 6월 8일(월) 오전 11시 부터 충주․음성지역지부 대회의실에서 ‘김태환 열사 유가족 돕기 및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 찻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05년 6월 14일 비정규직 투쟁현장에서 산화한 김태환 열사의 뜻을 계승하고, 열사 유가족과 비정규직 노동자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한국노총은 2008년부터 매년 후원금 모금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동명 한국노총은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해 산화한 김태환 열사의 뜻을 이어 받아 어렵고 소외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앞장 설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비정규직 등 사회적약자를 벼랑끝으로 밀지 않겠다는 신뢰를 우리 사회가 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허권 상임부위원장, 정민환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충주부시장, 충주시의원을 비롯해 충주․음성지역 노동조합 및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 김동명 위원장(좌)과 정민환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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