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4일 오전 합동 선대위 회의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회의에서 선대위는 “투표함을 열기 전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다”면서 신중론을 펼쳤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개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선 과반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 회의 참석자들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선거 판세는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안정되어 제대로 일을 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힘을 모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안정적인 의석확보를 바탕으로 ‘싸우는’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로 바꿔야 한다”면서 “21대 국회에서는 품의와 신뢰의 정치를 꽃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위기의 비상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주는 투표를 해주길 바란다”며 “16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해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 모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 회의에는 한국노총 허권 상임부위원장이 노동존중실천단 공동단장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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