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호텔, 항공, 건설 업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10일 시작됐다.
한국노총은 지난 2일 경사노위 의제개발조정위원회에 호텔, 항공, 건설 업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할 간담회를 열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0일 오후4시 호텔업종을 시작으로 항공업·건설업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한국노총은 밝혔다.
▲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호텔업종 노사정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호텔업종 간담회에는 한국노총 관광서비스노련 조승원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관광산업정책관, 한국호텔협회 김영문 부회장 등 호텔업 노사정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광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저금리 대출방안, 고용유지방안, 호텔업종 등급결정 사업 유보 방안, 관광진흥기금 한도증액 방안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노총은 앞으로 "항공업에서는 하청·파견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적용 확대, 계류장(항공주차장) 사용료 감면 및 유예 방안 등이 논의되고 건설업종은 포괄임금제 지침 폐기, 코로나19 관련 가이드라인 배포, 건설노동자 생계지원 대책 마련, 내국인 청년층 고용유도 정책 추진 등을 다루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경사노위 #코로나19 #호텔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