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4월 6일(월) 오후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한국노총 출신후보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대 국회에서 많은 노동관련 법안이 논의되었지만 아쉬움 또한 많이 남았던 게 사실”이라며 “한국노총 출신 후보들의 21대 국회 입성을 통해, 노동이 전진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존중사회의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21대 국회는 코로나 비상경제상황을 함께 이겨낼 희망의 비전을 노동자·서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면서 “한국노총 출신 후보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현장과 함께 하는 입법 활동을 해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당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상생의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며 “미래통합당은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보장과 노사 상생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존중 가치를 지키는 5대 비전과 20대 과제에 공동약속을 한 바 있다”면서 “노동존중사회를 지향하는 21대 국회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한국노총 출신후보 격려방문에는 한국노총에서 김동명 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김현중 상임부위원장, 최미영 상임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인영 원내대표, 송영길 선대위원장, 김영주 의원(서울 영등포갑), 김경협 의원(경기 부천갑),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이,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최배근 당대표, 이수진 후보(비례대표)가, 미래통합당에서는 황교안 당대표, 김성태 의원, 미래한국당에서는 원유철 당대표, 장석춘 의원, 문진국 의원, 박대수 후보(비례대표)가 참석했다.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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