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나라사랑 최국중동지 추모사업회는 26일 오전 12시 충청북도 영동군 고인의 묘소에서 故최국중동지 18주지 추모제를 개최하였다.
추모사업회 김동만 회장(한국사업인력공단 이사장, 前한국노총 위원장)은 추도사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적폐청산으로 정신이 없지만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희생한 동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노동계가 하나 되어 먼저 간 동지들의 열사정신을 지켜나가자”고 밝혔다.
故 최국중동지는 한국노총 안양지역 노동상담소장과 한국노총 사무총국 노사대책 국장으로 활동하였다. 2000년 5월 철도를 비롯한 공기업 민영화 투쟁에 한국노총 투쟁상황팀장으로 활동하다 순직하였다.
이날 추모제에는 故 최국중 동지를 기억하는 한국노총 선배님, 회원조합 간부 및 사무총국 간부 등이 참석하여 동지의 활동을 기억하고 고인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