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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플랫폼 실무논의기구 반쪽 논의 출발

택시노사 3단체 불참, 개인택시연합회 단독 참석

등록일 2019년08월30일 11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택시-플랫폼 실무논의기구 반쪽 논의 출발
택시노사 3단체 불참… 개인택시연합회 단독 참석

 

국토교통부는 8월 29일 오전 9시30분 용산구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택시제도 개편방안'의 세부 제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 논의기구 첫 회의를 개최했다. 첫 회의인만큼 각 참가자 간 상견례와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 됐다.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과 인하대 하헌구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담당하고, 이장호 교통대 교수, 임서현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송민수 한국소비자원 단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등 전문가•소비자단체 4곳과 카카오모빌리티, VCNC(타다),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모빌리티업계 4곳이 참석했으나, 택시업계는 전국개인택시연합회측만 참여하면서 반쪽 논의에 그치게 됐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신표, 이하 전택노련)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택시노사 3개 단체는 11인승 승합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실무기구 참여를 거부하며 불참했다. 이날 아침엔 개인택시연합회 단독 참여에 항의하기위해 개인택시 일부 조합원들이 회의장소 인근에 집결하자, 국토부는 갑작스럽게 회의 장소를 변경하며 회의를 강행하기도 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택시노사 3단체의 회의 불참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개인택시연합회를 비롯해 참여한 단체를 중심으로 실무논의기구 활동을 계획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택노련 강신표 위원장은 "타다 불법 영업을 검찰에 고발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다를 회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는 정부에 강력히 저항할 것"이며, "타다가 실무논의기구에서 빠지지 않는 이상 회의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남희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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