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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역사의 증인이다! 일본은 사죄하라!

제12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대망의 마무리

등록일 2019년08월15일 1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 통선대는 8월 15일(목) 오후 2시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제12기 통일선봉대 보고대회를 열고,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며, 시청광장에서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중인 제12기 한국노총 통선대

 

보고대회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통선대는 일본의 경제 보복의 와중에 조국통일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된 것 같다”며 “광화문광장에서 통일비빔밥 행사를 마치고 이곳 통선대 보고대회에 오는 길에 보수, 진보, 종교단체가 다 모여 맘껏 외치는 해방구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 통선대가 대한민국의 자주통일을 앞장서 이끌어 가는 자랑스러운 통일 일꾼들이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이 열정들을 마음속에 새기고 200만 조직화의 선봉에도 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12기 통일선봉대 보고대회에서 인사말 중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앞서 제12기 한국노총 통선대 문병일 대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라산 CIQ부터 시작된 우리의 걸음이 한미연합사와 일본대사관 등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며 “민족의 자주와 통일, 평화와 번영의 길에 작은 디딤돌을 놓겠다던 우리 통선대 동지들이 있기에 한국노총 통일운동의 미래는 밝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아베는 아직도 강제징용 노동자들에게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고, 무역전쟁을 통해 한일간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중”이라며 “통선대가 함께 이를 타개해 나가고, 우리민족의 자주통일은 우리가 결정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도 “통선대가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모여 폭염속에서도 꿋꿋하게 집회를 이어온 것을 봤다”면서 “강제징용노동자상 추모제, 고공농성 중인 삼성해고자 김용희 동지 방문 등 노동인권 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문제제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수진 의료노련 위원장은 “통일에 대한 노동자들의 열망이 폭염을 뚫고, 활활 불태워 자랑스럽다”며 “8월의 통선대가 일상의 통일실천단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일제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대회에서 피해 증언 중인 이춘식 할아버님과 양금덕 할머님

 

보고대회에 앞서 한국노총 통선대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광장에서 열린 광복 74주년 ‘일제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대회’ 및 국제평화대행진에 참석해 아베를 규탄하고, 일본의 사죄를 촉구했다.

 

대회에서 강제징용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님과 양금덕 할머님이 무대에 올라 피해 사실을 증언하고, “한 몸 한 뜻이 되어 아베를 규탄해 달라”며 “우리가 역사의 증인으로 일본은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대회를 마친 후 한국노총 통선대는 8.15민족통일대회 및 평화손잡기에 연대해 한국노총이 자주 통일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 시청광장에서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중인 제12기 한국노총 통선대


 

△ 일제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대회에 연대 중인 한국노총 통선대


△ 제12기 통일선봉대 보고대회


△ 8.15민족통일대회에 함께 한 한국노총 통선대

 

#통일 #통일선봉대 #평화 #강제징용 #평화행진 #8.15민족통일대회 #광복절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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