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 B코스의 단체방문객 운영이 이달 23일부터 시작된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 및 3개 지자체는 9일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단체관광 방문 요청에 부응하고 국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고성 B코스(버스관광 코스)에 한해 개인과 단체 접수를 회당 40명씩 배분하는 것으로 군부대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문 희망자는 공사의 ‘DMZ 평화의길’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성 B코스’의 ‘단체접수’란에서 원하는 방문일자를 선택하면된다.

단체신청 가능 인원수는 5명부터 최대 40명까지다.

DMZ 평화의길은 지난 4월 27일 고성 지역을 시작으로 6월 1일 철원 지역이 개방됐고,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자 파주 지역도 오는 9월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