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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정신 계승으로 시대정신과 함께 호흡하자

김태환 열사 제14주기 추모제 및 제6회 김태환 노동상 시상식 개최

등록일 2019년06월14일 14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이 비정규직,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차별 철폐를 위해 산화한 김태환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비정규 노동자의 영원한 벗 김태환 열사 제14주기 추모제가 6월 14일(금)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거행됐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제6회 김태환 노동상 시상도 함께 열렸으며, 금속노련 남양넥스모 노동조합이 수상했다.

 

남양넥스모 노동조합(위원장 조제현)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직화하기 위해 지역노조를 설립했으며, 비정규직 노동자 45명을 정규직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7년부터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직투쟁도 전개해 지금까지 13명을 복직시켰다.

 


 

이날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김태환 열사는 정규직이면서도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의 투쟁 선봉에 서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산업구조 변화로 플랫폼 노동자 등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과 국회의 법개정은 변화하는 산업구조를 따라가지 못해, 노동자들을 파업과 투쟁으로 내몰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박대수 부위원장은 “한국노총은 보다 실질적인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김태환 열사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은 추념사에서 “김태환 열사의 숭고한 정신 계승을 위한 투쟁의 시간이 1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암담한 현실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우리 모두 시대정신과 함께 호흡하며 열사정신 계승을 위해 굳은 결의를 다질 것”이라고 추모했다.

 

한편, 김태환 열사 추모제를 마친 후 100여명의 추모객들은 이소선 어머니, 전태일 열사, 장진수 동사 묘역을 차례로 헌화 및 참배했다.

 

△ 제6회 김태환 노동상을 수상한 금속노련 남양넥스모 노동조합(위원장 조제현)


△ 추모사 중인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 추념사 중인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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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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