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강공사노조가 19일 익산시청앞에서 환경미화업무 민간위탁 철회 및 직고용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금강공사노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환경미화원도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며, 익산시에 직고용을 촉구했다.
이강용 위원장은 "익산시는 정부의 환경미화원 직접고용 지침이 내려오면 추후 판단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직접 고용하면 수십억이 절감되는 만큼 익산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금강공사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익산시청 앞에서 ‘익산시의 청소대행업 위탁 금지와 직접 고용’을 주장하며 한 달 가까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