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노총과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UCC)는 4월 18일(목) 오후 동대문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 대연회장에서 ‘나눔문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사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2011년 발족했으며, 한국노총 산하 20개 기업 및 노조가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다문화 가정과 장애우 지원, 환경보호 활동 및 UN과의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2월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2월에는 UN에서 선도적 사회공헌 모델 선정 및 공식의견서로 채택된 바 있다.
△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UCC 협력선언문’을 들어 보이고 있는 나눔눈화 선포식 참석자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선포식이 노사가 함께 하는 상생의 모델이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노총은 사회연대공헌상과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을 통해 책임 있는 사회주도세력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UCC의 노사공동 사회공헌 모델이 사회전체로 확산되어 우리사회가 좀 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노사관계에서 UCC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UN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UCC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단체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UCC 협력선언문’을 통해 “한국노총과 UCC는 UN과 함께 아동과 장애인, 저소득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착 지원,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 권리신장을 지지한다”면서 “더 나은 미래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확산 ▲다문화 가족 지원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봉사활동 확산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UCC자문위원 이용득 더불어민주당의원, UN지원SDGs협회 김정훈 사무대표, UCC공동의장단 배찬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축사 중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 축사 중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UCC자문위원)
#UCC #기업간노사공동나눔협의체 #총회 #노사 #동행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