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기후위시대에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907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한다. 907기후정의행진은 9월 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대로에서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한국노총은 이번 907기후정의행진에 조직적 참가를 독려하는 활동을 전개 중이다. 그 일환 중 하나로 22일 오후에 열린 회원조합 정책담당자회의에서 기후정의행진 참가 선언 피켓인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노총은 2021년부터 기후노동네트워크를 구성해 기후위기로 인한 산업전환으로 일자리 위기를 겪는 관련 산업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후 한국노총 전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기후위기대응 담당자를 선정해 ‘한국노총 기후위기대응팀’으로 확대 재편했다.
한국노총 기후위기대응팀은 기후위기로 인한 산업전환으로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노동자들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3법 제정 등 다양한 입법 활동과 탄녹위 등 정부거버넌스 참여를 촉구해 왔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조직적으로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는 한국노총은 행사 당일 13시부터 한국노총 사전 부스를 운영한다. 907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는 한국노총 조합원 및 가족, 시민들에게 노동자가 생각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손피켓 제작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