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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미국노총(AFL-CIO) 만나 삼성전자노조 파업 해결 방안 모색

미국노총, 미국 상무부 장관 앞 서한 보내… “성실한 협상 거부하고 있는 점 우려”

등록일 2024년07월29일 13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미국노총, “공적 보조금 수여 전 양호한 노동 기준 보장하는 구속력 있는 약속 포함되어야”

 

한국노총이 미국노총(AFL-CIO)를 만나 삼성전자 노동조합 파업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7월 23일~24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L20(주요 20개국 노동조합) 회의에서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미국노총(AFL-CIO)을 만나 삼성전자 파업과 관련해 현안을 설명하고 국제연대를 요청했다.

 

이에 미국노총은 7월 27일 미국 상무부 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삼성은 거의 50년 동안 노동자들이 조직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격적인 반노조 전술을 사용해 왔으며, 지금도 직원들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의 성실한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반도체 산업에서 오랜 시간 지속된 노동자 조직화에 대한 강한 반대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의 중대한 안전 문제를 고려할 때, 이 세금으로 지원되는 산업에서 양호한 노사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반도체 지원 계약서에 강제적인 노동 기준 요구사항과 비준수 시 강력한 환수 조항을 포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상무부가 삼성에게 최대 64억 달러의 공적 보조금을 수여하기 전에 실시하는 실사 과정에서, 한국에서의 노동 분쟁이 해결되고 노동자들의 요구가 성실한 협상을 통해 충족되며, 최종적으로 반도체 자금 지원 계약에 대해 양호한 노동 기준을 보장하는 구속력 있는 약속이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미국노총(AFL-CIO) 서한 원본

 

이외에도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각국 노총 위원장들을 만나 국제 연대와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삼성전자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해 BBC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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