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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리브노동조합 총파업 출정식 개최

우리는 뭉쳤다! 끝까지 투쟁하자!

등록일 2018년10월02일 18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금속노련 오토리브노조(위원장 엄태욱)는 10월 1일(월) 오후 2시, 사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추진을 분쇄하기 위한 총파업 투쟁 출정식을 개최하고, '조합원 고용・생존권 사수를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해광 금속노련 수석부위원장, 오토리브노조 조합원 동지 200여명, 석승희 금속노련 강원지역본부 의장, 금속노련 산하 단위노조 대표자 40여명 등 총 250여명이 함께 했다.

 

오토리브는 2013년 수익성이 높은 에어백을 화성공장에서, 수익성이 없는 차량용 안전벨트는 원주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노조는 강하게 반발했고 사측은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한국공장 전체이익을 공유하고 원주공장 생산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노조에 약속했다.

 

하지만 사측은 2018년 초 원주공장의 적자를 이유로 '조합원 196명중 167명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노조에 일방 통보한 상태이다.

 


 

총파업 출정식에서 엄태욱 오토리브노조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사측은 경영악화에 대한 어떠한 자구노력도 없이 조합원 대다수를 쫓아 내려 한다”면서 “고용안정에 힘쓰겠다는 노조와의 협약도 헌식짝처럼 버렸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 수주물량도 원주 공장이 아닌 태국공장으로 배치하여 경영상황을 더 악화시켰으면서 모든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중”이라며 “노조는 더 이상 물러서면 모두 죽는다는 자세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광 금속노련 수석부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노조에 선전포고를 한 사측을 강하게 규탄한다”면서 “엄태욱 위원장을 중심으로 13만 금속노련, 100만 한국노총과 함께 투쟁을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이어 “금속노련은 스웨덴 오토리브 본사를 타격하기위해 스웨덴 노총과 전세계 5천 만명이 가입한 국제통합제조노련 등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라며 “하반기 국정감사에서도 오토리브 문제가 공식적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노련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속노련은 오토리브노조가 투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강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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