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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부당노동행위 자행

한국노총,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촉구

등록일 2018년04월19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삼성웰스토리 부당노동행위 자행”

한국노총,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촉구

 

검찰이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삼성웰스토리가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노조 위원장이 1인시위에 나섰다.
 


 

이진헌 삼성웰스토리노조 위원장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고, 18일부터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조합임원을 T/F 로 파견근무 시키거나 점장직책을 떼어내는 등 부당노동행위로 노조를 압박해 왔으며, 4월 1일자로 이진헌 위원장을 대기발령 내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진헌 위원장은 20일 오전 6시부터 출근시간에 강남역 소재 삼성전자 서초사옥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웰스토리 노동조합은 지난해 8월 설립된 기업별노동조합이며 상급단체는 한국노총 산하 전국화학노련이다.

 


 

이진헌 위원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 쟁취와 자유로운 노조활동을 보장 받을 때 까지 끝까지 투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의 부당노동행위와 관련 한국노총은 19일 성명을 내고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공작 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자행되고 있는 삼성웰스토리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분노를 금할수 없다”며 “정부는 즉각 삼성웰스토리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 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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