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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련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한국노동공제회에 510만 원 기부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직업훈련사업 지지와 함께 기부 동참

등록일 2023년08월16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한국노동공제회')는 공공노련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위원장 이주형)가 프리랜서와 플랫폼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해 51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동만 이사장은 2017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재임한 바 있어 의미를 더했다.

 

△ (왼쪽부터) 노동조합 김세진 국장, 한국노동공제회 김동만 이사장, 노동조합 이주형 위원장, 노동조합 주혜영 사무처장

 

16일 오후 한국노동공제회에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주형 노조 위원장은 플랫폼 산업 발전에 따른 직업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급격한 기술 변화로 인해 일하는 사람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교육에 직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업무 시간이 고정적이지 않은 플랫폼 노동을 비롯한 프리랜서는 직업능력개발에 따른 생계부담이 크고 의무사항도 아니라 선뜻 직업훈련에 참여하기가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관련 보호규정 논의는 미흡한 현실에 한국노동공제회에 이들을 위한 직업훈련교육으로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사업은 일하는 사람을 위한 보호장치인 동시에 하나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제회의 직업훈련지원사업을 지지했다.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노동자의 직업능력개발훈련에서부터 평생학습지원, 자격검정, 숙련기술자 양성으로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을 이끄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노조 동지들의 지지와 응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모든 사람은 교육받을 권리를 가지며, 특히 기술교육과 직업교육은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세계인권선언 26조의 문구처럼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들이 직업훈련 참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노동공제회 회원은 직업훈련심사평가원에 등록된 기관에서 8시간 이상 교육 수료나,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에 등록된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시 30만 원의 응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금을 통해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의 직업훈련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김승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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