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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제23회 산재노동자의 날 추모제’ 개최

김동명 위원장, “산재노동자의 날,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등록일 2023년04월28일 1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보라매공원 산재 희생자 위령탑에서 ‘제23회 산재노동자의 날 추모제’를 열고,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의 넋을 추모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1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고 2022년 1월 27일 법이 시행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일하길 소원했으나, 법 제정과 시행이 무색하게 기업의 안전보건 태만 경영은 변함이 없었으며, 지금도 삶의 터전인 일터에서 노동자들은 여전히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고 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정부가 산업재해 통계를 공식 집계하기 시작한 1964년부터 2022년까지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 수는 10만여 명에 달하며, 재해자 수는 530만 명”이라면서 “반복되는 산업재해에도 불구하고 일하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을 추모하거나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추모사 낭독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특히, “우리나라는 현재 130여 개 국가기념일이 존재하지만, 산업재해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일은 전무하다”며 “모든 국민이 산업재해라는 사회적 재난에 대한 위험성과 산업재해 예방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산재노동자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고 밝히며,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언제나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 산재환자를 위한 위문품 전달식 [김동명 위원장(오른쪽), 박민호 전국산재노동자총연맹 위원장(왼쪽)] 

 

한편, 이날 추모제에서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은 산재환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전국산재노동자총연맹(위원장 박민호)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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