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노총임원 회원조합 간담회가 17일 금속노련, 공공연맹, 교육연맹에서 잇달아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노총 총력 투쟁지침 및 5‧1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 계획을 공유하고, 투쟁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금속노련과의 간담회에서 “노동자대회에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 내야 한다”면서 “금속노련에서 적극적으로 선봉에 서서 총력투쟁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금속노련은 5월 1일 노동절부터 11월 노동자대회까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과 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총력투쟁을 계획 중”이라며 “한국노총의 최대 산별로서 책임감 있게 조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금속노련은 한국노총 투쟁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시달을 요구했다. 또한 범국민회의 구성, 조직혁신위원회 진행 과정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상임부위원장은 “5.1 노동자대회에 집중한 후 총력 투쟁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시달하겠다”고 답했다.
공공연맹과의 간담회에는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교육연맹과의 간담회에는 이충재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참석해 5.1 노동절 노동자대회 조직화를 독려했다.
△ 금속노련
△ 공공연맹
△ 교육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