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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국민의 신뢰 회복! 조직혁신은 시대의 과제!

한국노총 조직혁신위원회 1차 전체회의 개최

등록일 2023년04월11일 16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건설부문 노조 간부 구속, 전 상임임원의 배임수재 의혹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한국노총이 현장과 국민의 신뢰 회복과 노동 개악 저지를 위해 강도 높은 조직 혁신안 마련에 나섰다.

 

한국노총은 11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조직혁신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과 운영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 최응식 한국노총 조직혁신위 공동위원장(외기노련 위원장), 김위상 한국노총 조직혁신위 공동위원장(대구지역본부 의장)

 

조직혁신위는 최응식 외기노련 위원장과 김위상 대구지역본부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한국노총 산하 연맹 및 지역본부 6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김현진 공무원연맹 위원장, 김연풍 경기지역본부 의장, 고석희 충남·세종본부 의장, 신건택 IT연맹 수석부위원장, 김해광 서울지역본부 상임부의장)등 총8인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장은 류기섭 사무총장이 맡는다.

 

보다 객관적이고 강력한 혁신 방안 도출을 위해 외부자문단을 두기로 했다. 외부자문단에는 이찬진 참여연대 실행위원과 윤순철 전 경실련 사무총장, 박태주 전 경사노위 상임위원, 유재원 법무법인 메이데이 대표변호사,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이상근 공익회계사네트워크 맑은 대표간사, 박운 전 매일노동뉴스 대표, 오희택 경실련 시민안전위원회 위원장, 이민우 전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등 총 9인이 참여한다. 외부자문단은 이날 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조직혁신위 전체회의와 분과위원회 회의 등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강력한 이행방안 마련 등에 실질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자문단 박태주 前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노동운동의 역사를 보면 외적으로 탄압받을 때 그 탄압을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며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조직혁신위원회를 통해 한국노총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희 교수(이화여대 사회학과)는 “과거 한국노총 개혁특위와 조직혁신추진단, 미래전략위원회 등의 활동을 살펴보니, 이전 활동에서 도출된 결론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 같다”며 “왜 그렇게 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우선하자”라고 제언했다.

 

이날 조직혁신위는 ▲민주성 도덕성 투명성강화 분과 ▲회계투명 재정안정 분과 ▲이미지제고 분과의 3개 분과와 건설산업 구조개선·건설노조 정상화 분과로 구성하고 4월~5월 분과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각 분과에는 한국노총 회원조합 2~3명씩 실무위원을 둔다. 건설산업 구조개선·건설노조 정상화 분과는 별도 산업전문가를 추천받아 구성하기로 했다. 4~5월 분과회의를 통해 분과별 구체적인 개혁안을 마련하고, 5월 2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혁신 방안을 전체적으로 검토한다. 6월 중에 중앙집행위원회에 보고하고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결의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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