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편향적 운영, 노동자와 국민의 신뢰 잃어”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노사정 3자로 구성돼, 중립·공정적으로 운영할 것”
한국노총은 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노총 7층 위원장실에서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하 중노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노동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중노위가 정파적 시각에 갇혀 좌우편향에 빠진다면, 노동자와 국민의 신뢰를 잃을 것”이라며 “노총의 기대와 우려를, 중노위 운영에 잘 반영해 사랑받는 노동위원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기 중노위원장 “노사정 3자 모두가 참여하는 만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중립·공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에서 김동명 위원장, 허권 상임부위원장, 김현중 상임부위원장이 중앙노동위원회에서는 김태기 위원장, 송홍석 사무처장, 이상복 상임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