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선원노련 신임 위원장에 박성용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 사진 출처 = 선원노련
선원노련은 9일 오전,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전체 대의원 140명 중 140명 전원이 참석해 2023년도 선거인대회 열었다.
선원노련 신임 위원장 투표 결과, 총투표자 140명 중 75표(53.6%)를 얻은 기호 2번 박성용 후보가 기호 1번 김두영 후보(64표, 45.7%)를 제치고 당선됐다.
박성용 신임 선원노련 위원장은 “정쟁보다는 소통과 협력, 토론을 통해 현장 중심‧정책 중심의 연맹 그리고 강하고 하나 되는 연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성용 위원장은 1996년부터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 제13대 위원장으로 당선되어 17대까지 15년간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박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26년 1월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