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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새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최유성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차장

등록일 2022년12월09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등으로 혈액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혈액이 필요한 산업재해 노동자들에게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젊은 층의 헌혈에 크게 의존하는 현행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혈액 부족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헌혈인구인 학생과 군인은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연령 제한으로 헌혈할 수 없는 고령층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자와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해 150만 조합원 새 생명 나눔(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헌혈에 동참한 조합원 동지들에게 헌혈증서를 기부받아 혈액이 필요한 산업재해 노동자, 조합원 및 가족, 아동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생명을 구하는 일에 한국노총 조합원 동지들이 앞장섰으면 한다.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 진행

지역본부의 적극적인 헌혈캠페인 동참

 

10월 초 재단과 대한산업보건협회는 새 생명 나눔(헌혈 캠페인)을 위한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재단 이사장)은 체결식에서 “헌혈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노총 150만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은 물론 노동자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노총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과 헌혈증서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 시키겠다”고 밝혔다.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은 “한국노총과 함께 지속적인 헌혈 사업은 물론 노동자의 작업 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여의도 한국노총 앞에서 체결식과 함께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의 헌혈버스를 이용해 한국노총 16개 시·도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헌혈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한국노총 지역본부의 적극적인 동참과 헌혈증서 기부에 지면을 빌어 감사인사를 전한다. 재단은 내년에는 한국노총 25개 회원조합과 산하 사업장까지 헌혈 캠페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헌혈 관련 기본 정보

 

1. 헌혈의 필요성

 

첫째,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생명을 사고팔 수 없다는 인류 공통의 윤리에 기반,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셋째,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다(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 따라서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넷째, 우리나라는 수혈용 혈액의 경우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 성분의 경우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다섯째,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

여섯째, 우리는 언제 수혈을 받을 상황에 처할지 모르기 때문에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

 

2. 헌혈에 관한 오해와 진실

 

■ 질문 : 헌혈을 하면 건강에 나쁘다?

■ 답변 : 우리 몸에 있는 혈액량은 남자의 경우 체중의 8%, 여자는 7% 정도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남자의 몸속에는 약 4,800mL의 혈액이 있고, 50인 여자는 3,500mL 정도의 혈액을 가지고 있다.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해 여유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신체 내·외부의 변화에 대한 조절 능력이 뛰어난 우리 몸은 헌혈 후 1~2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혈관 내외의 혈액순환이 회복된다.

 

■ 질문 : 헌혈을 통해 에이즈 등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

■ 답변 : 헌혈 과정은 매우 안전하다. 헌혈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바늘, 혈액 백 등)은 무균처리되어 있으며, 한번 사용 후에는 모두 폐기처분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해 에이즈 등 다른 질병에 감염될 위험은 없다.

 

■ 질문 : 헌혈을 하면 살이 빠진다던데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가?

■ 답변 : 헌혈을 하면 헌혈량만큼이 체외로 빠져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직에 있던 혈액이 혈관 내로 바로 이동하여 보상하며, 이후 며칠 또는 몇 주간 음식 및 수분 섭취 등으로 원래 상태로 보충된다. 따라서 헌혈은 다이어트와는 무관하다.

 

■ 질문 : 헌혈을 많이 하면 혈관이 좁아진다고 하는데?

■ 답변 : 혈관은 외부로부터 바늘이 들어오면 순간적으로 수축한다. 그러나 곧 본래의 상태로 회복되므로, 헌혈의 횟수와 혈관수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 질문 : 헌혈을 하면 빈혈에 걸리지 않는지?

■ 답변 : 헌혈은 자기 몸에 여유로 가지고 있는 혈액을 나눠주는 것으로 헌혈 전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 치를 측정하고 진행한다. 따라서 헌혈로 빈혈에 걸리지는 않는다. 또한 헌혈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간 헌혈 가능 횟수도 전혈 헌혈은 5회로 제한하고 있다.

 

△ 서울지역본부


△ 인천지역본부

△ 강원지역본부

△ 대전지역본부


△ 충남·세종지역본부
 

 

급격한 시대 변화에 걸맞는 노동운동의 변화 필요

 

한국노총은 제1노총으로서 전통적인 노동조합 활동인 조합원의 권익 보호(법 개정 활동, 임금 인상 및 복지증진, 노동조건 향상, 고용안정 등)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 사회 양극화 해소 등의 영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재단은 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까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소외 없는 따뜻한 나눔의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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