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최저임금제도 및 일방적 노동조건 개악 시도 저지를 위해 현장과 지역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14일 13시,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인천지역본부 상반기 노조간부 교육’에서 향후 투쟁계획을 설명하고, 최저임금제도 및 노동조건 개악 시도에 단호히 맞설 것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으로 한국노총을 방문했을 때, ‘임금과 노동시간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면서 “올해 최저임금투쟁과 올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조건 개악 시도에 맞서 전력 투쟁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과 지방의 투쟁 참여를 독려했다.
▲ 인천지역본부 상반기 노조간부 교육에 참석한 참석자들
또한 “한국노총은 코로나로 큰 고통을 겪고있는 인천지역 항만·공항·운수·서비스 업종 노동자들을 위해, 특별고용업종에 대한 지원금 확대와 기간 연장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명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에 열린 강원도청공무원노조 12기 출범식에도 참석해, "공무원 노동기본권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격려사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