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기념사업회가 후원하고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가 주관하는 ‘김태환열사 정신계승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이 28일 오후 2시,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하여 진행했으며, 행사장에 참석한 각 대표 수상자(중학생, 고등학생)들은 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정민환 의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며 “노동자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김태환열사의 정신을 깊이 새기며 앞으로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며 헌신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중학생 6명과 고등학생 13명, 대학생 1명이 선정됐으며, 전달 된 장학금은 김태환열사 추모제 노동상을 수상한 수자원기술 노동조합 노동상 수상금을 포함해 전달됐다.
한편, 비대면으로 진행된 행사로 인해 행사장에 오지 못한 장학생들의 장학증서는 우편으로 발송되고 장학금은 본인 통장으로 입금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