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27대 지도부가 오는 5월 2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후보(5선, 인천 계양을)를 지지하기로 했다.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우)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좌)
송영길 의원은 인천 선창산업, 대우자동차 건설현장, 택시기사 등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이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4.15총선 당시 한국노총의 공식 지지후보였다. 또한 제21대 국회 노동존중 실천단 국회의원으로, 민주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노동존중 실천의지를 보여주는 ‘공동 약속’에 서명한 바 있다.
송영길 의원은 19일 오전 한국노총을 찾아, 당대표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다른 후보들도 모두 훌륭하지만 송영길 의원은 노동자 출신으로 한국노총과 그동안 많은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승리해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체결한 정책연대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허권 상임부위원장, 황병관 상임부위원장, 최미영 상임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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