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8일(목) 오전 11시 6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한국노총 출신 당선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노총 출신으로 자부심을 갖고, 지역의정협의회 구성 등 노동존중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노총은 광역의원 13명(비례대표 6명, 지역구 7명)과 기초의원 11명(비례대표 2명, 지역구 9명)으로 총 24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당적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5명, 자유한국당이 9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 13명의 당선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는 노총출신 당선자들과 한국노총 정책요구안을 공유하고 노동존중 지역사회 건설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노동계 출신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한국노총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왕성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노총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요구안’에서 노동존중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조건으로 ▲노동·일자리 전담부서 설치 ▲노동존중 기본계획 수립 ▲노동회의소 설치 ▲노동이사제 도입 확대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확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사회서비스공단, 공공보건의료공단, 공공고용공단 설립으로 좋은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임금 도입과 시행범위 확대, 성평등한 고용환경 조성 등으로 소득보장 및 삶의 질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노총은 “노동존중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상시적 지역의정협의회를 구성하고, 한국노총 출신 지자체 의원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 이광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 김장일 경기도의회 의원
△ 이영찬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 허원 경기도의회 의원
△ 윤승오 경상북도의회 의원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원
△ 이종호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 김혁동 강원도의회 의원
△ 김상찬 창원시의회 의원
△ 선창선 성남시의회 의원
△ 박명규 수원시의회 의원
△ 신동섭 인천광역시 남동구의회 의원
△ 윤석진 안산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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