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부설기관이었던 고용노동연수원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노동교육원으로 독립해 명실상부한 노동교육 기관으로 거듭났다.
한국노동교육원(이하 노동교육원)은 10월 6일(화) 오후 경기도 광주 오포읍 노동교육원 본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 현판 제막식
이날 현판식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국민과 함께 하는 노동교육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할 때”이라며 “지혜와 힘을 모아서 어려움은 함께 극복하고, 성과는 국민들과 노동자들에게 남기자”고 밝혔다.
노광표 노동교육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 교육대상과 교육내용 확대 ▲교육의 연구개발 기능 강화 ▲고용노동분야 거버넌스 기능 강화 등을 노동교육원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 기념 식수
노동교육원은 지난 3월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 제정에 따라 독립기관으로 새 출발 했다. 초대 원장으로는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 노 원장은 고용노사관계학회 상임 부회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고용노동부장관 정책 자문위원 등을 맡았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 류기섭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축사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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