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는 “ILO 이사회가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09차 ILO 총회를 2021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엄격한 여행 제한 및 대면접촉 제한 조치를 고려하고, 총회대표단과 직원들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제109차 ILO총회는 2021년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020년 5월 25일과 6월 6일에 각각 예정되어 있던 제338차, 339차 ILO 이사회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ILO는 “총회 연기에도 불구하고 ILO본부와 전세계 ILO 오피스는 계속 운영될 것이며, 각국의 노사정 회원국, 개발파트너, 다자기구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 밝히고, “ILO는 이 팬데믹에 대한 정책대응과 실무대응을 위해 즉각적이며 장기적인 특별한 노력을 지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LO총회는 주요 노동문제를 논의하고 국제노동기준을 제정․채택하며 그 이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매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ILO 187개 회원국의 노사정 대표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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