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은 11월 05일 (화) 오후 2시, 수원시에 위치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화물운송분과 경기지부 및 홈플러스지회 발대식을 가졌다.
화물운송분과 경기지부 지부장에는 최형철 지부장이, 홈플러스지회 지회장에는 선요현 지회장이 각각 선출되었다.
발대식에서 최형철 지부장은 “그간 우리 화물운송노동자는 거대 운송자본에 불공정한 대우와 처우를 받으며 그에 항거하여 싸워봤지만 현실의 거대한 벽에 좌절 했었다”며 “하지만 이제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화물운송분과의 깃발아래에서 일치단결하여 수많은 동지들과 함께 그 부조리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 경기도 화물운송노동자의 권리쟁취뿐만 아니라 전국의 화물운송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마쳤다.
선요현 홈플러스 지회장 역시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아직 홈플러스에는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한 수많은 화물운송노동자가 있기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진병준 위원장은 “우리 전국건설산업노조 화물운송분과의 경기지부, 홈플러스지회의 발대식을 축한다”면서 “한국노총 내 뛰어난 수많은 리더들을 알고 있는데 지부장과 지회장은 그에 뒤지지 않는 리더쉽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일치단결하여 화물운수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나아가 우리 건설노동자의 권익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번 발대식에는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사무처장과 김장일 수원지역지부 의장 등 외빈과 임홍순 경기본부장, 건설현장분과 유호일 조직실장 및 각 분과 지부장과 간부, 조합원 등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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