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9월 25일(수)부터 9월 27일(금)까지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제조업종 회원조합 산안담당 노동조합 간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조합의 현장 안전보건활동 강화 및 참여를 위한 ‘2019년 2차 참여형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노동자와 노동조합이 주체가 되어 노동현장에서의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제거하는 자주적이고 일상적인 안전보건 현장 참여활동을 강화하여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동자의 안전보건 의식 강화 및 실천을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간부들의 산재예방 의식 및 역량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이번 참여형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안전의식 고취(대한산업안전협회 정연수위원장)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스트레칭(경기동부 근로자건강센터 정현지운동처방사) ▲산재보험실무(노무법인 참터 유성규노무사)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인제대학교 조흠학교수) ▲산재예방을 위한 노동조합 역할(대한산업보건협회 정영숙이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이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현장에서의 실무적용과 현장 간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안의 주요내용에 대한 강의와 노동자의 안전보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강의가 개설되었다.
한국노총은 "앞으로 현장의 산업안전보건 간부들이 현장 ‘안전보건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업안전보건 문제 해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사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