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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욕설·갑질 정덕수사장 즉각해임 청와대가 결단하라!

"회사 불질러버린다”, “노조 개쌍놈” 공공기업 사장 직무대행이 욕설·막말 자행

등록일 2019년07월26일 15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한국건설관리공사노동조합(위원장 허진영)은 26일 오후 2시 한국건설관리공사 정덕수 사장 직무대행의 즉각해임과 공사 정상화를 촉구하는 “폭언·욕설·갑질 정덕수사장 즉각해임 청와대가 결단하라!” 기자회견을 청와대 앞에서 개최했다.

 

허진영 한국건설관리공사노조 위원장은 "정덕수 사장 직무대행이 “간이 처부었냐”, “회사 불질러버린다”, “노조 개쌍놈의 새끼들” 등 막말과 욕설, 부적절한 언사를 회의자리에서 내뱉는 등 부임 이후 인사전횡과 갑질,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덕수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12월 말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됐고 이후 2019년 1월부터 4개월 동안 행정직 7명 재택명령, 본사 실·처장 총 8명 중 7명 교체, 본사 팀장 총 14명 17번 교체, 본사 총 79명 팀원 중 12명을 재택명령 내리는 등 인사권을 마음대로 휘둘렀다.

 

또한 2019년도 정기승진인사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거부하면서 자신이 임명한 팀장 및 처장 10명을 ‘위계질서 확립’이라는 사규 어디에도 없는 이유를 들어 ‘특별승진’ 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정덕수 사장의 행태는 노동조합 탄압까지 이어졌다. 노조간부를 재택발령 내며 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하기도 했다.

 

공공연맹 박철구 상임부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사장이 7개월째 인선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태는 이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참사다”라며 “정부는 자질 부족을 드러낸 직무대행을 즉각 해임하고 하루빨리 공사를 정상화할 진짜 사장 선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관리공사노조는 기자회견 이후 청와대에 탄원서를 전달하고 정덕수 사장의 즉각 해임을 포함 공사가 정상화 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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