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국가보훈처공무직 노동조합이 16일 오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진미 국가보훈처공무직노조 위원장은 “한국노총 공공연맹과 함께 보훈섬김이(공무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출범사를 전했다.
국가보훈처공무직노조는 지난 2018년 4월 설립되었으나 2019년 2월 기업별 노조로 조직형태를 변경하고, 5월 공공연맹에 가입, 한국노총 소속 노조로 새롭게 노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조기두 한국노총 조직처장은 “한국노총에 가입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노총이 국가보훈처공무직노조의 조직 섬김이가 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류기섭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은 “공공연맹은 공공 부문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공공연맹이 국가보훈처공무직 노동조합의 든든한 빽이 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공공연맹은 한국노총의 200만 조직화 실현에 동참하여 적극적으로 조직화 활동을 전개했고, 그 결과 올 상반기에만 5월 중순(현재)까지 약 5,000여명의 노동자가 공공연맹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연맹은 2020년 7만 조직화를 목표로 공공부문 노동조합의 조직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조직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및 호남 지역 신문 광고 게재 등 지역 공공노조를 조직화하기 위한 대외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