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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카드수수료 문제 책임있는 결단 나서라!

장경호 우리카드지부 위원장 “대형가맹점 특사경 조사 등 적극적 자세 촉구”

등록일 2019년04월03일 16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금융노조와 사무금융노조로 구성된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와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4월3일(수)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제2의 카드대란과 대규모 구조조정을 촉발하는 금융감독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책임 떠넘기기 행위가 공정한 시민질서를 확립하는 행위인지 의문이 든다”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핑퐁식 책임 떠넘기기 행위는 금융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소비자를 불행하게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가 상위기관이라도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며 “금감원장은 학자 시절 자신의 제안을 반드시 이행하는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카드수수료 합의 내용과 수수료 인상 원칙을 분명하게 밝히고 카드사 및 카드산업 노동자와 합의했던 내용을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2018년 정부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발표 이후 카드사의 2019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비교 시 약 37% 감소했다”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한다면 카드산업은 결국 사양 산업으로 전락해 수많은 카드노동자가 실업자로 전락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인 장경호 금융노조 우리카드지부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 ▲특별사법경찰 조직을 통해 우월적 지위로 역진성 해소를 거부하고 수수료 인상을 거부하는 대형가맹점 조사 ▲휴면카드 해지기준 폐지, 렌탈업무 확대, 레버리지 배율 규제 완화 ▲부가서비스 축소 허용 등을 요구했다. 또 “금융감독원은 카드산업의 요구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4월4일(목)과 4월8일(월) 두 차례 개최되는 금융위원회의 ‘카드산업 건전화 및 경쟁력 제고 TF’ 회의에서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책임을 미룬다면 총력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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