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위원장 진병준)은 4월 9일(화), 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건설현장분과 광주·전남지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축사에서 윤삼명 수석 부위원장은 “건설현장분과 전남광주지부가 발족됨에 따라 이제 우리 건설현장분과는 전국 모든 곳에서 우리 건설노동자를 위해 앞장설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건설현장의 조합원은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 노동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건설기계분과 임홍순 총괄본부장 및 타워크레인분과 전영호 본부장과 건설현장분과 유호일 조직실장 역시 이와 궤를 같이 하는 축사로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다.
이에 건설현장분과 광주·전남지부 윤춘수 지부장은 “광주·전남지역에서 그 누구도 우리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를 대신 할 수 없도록 강한지부를 만들겠다”면서 “이 뿐만 아니라 이는 건설노조 조합원과 나아가 건설 노동자의 안전과 밝은 미래를 위한 것으로, 이를 이루기 위해 온힘을 다 하겠다”고 답사를 마쳤다.
한편, 이번 건설현장분과 광주·전남 지부 발대식은 민주노총이 독식하다시피하고 있던 광주·전남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