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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검증 없는 금융결제원장 일방적 선임 반대"

한은-금융위 간 ‘자리 스와프’ 의혹 제기

등록일 2019년04월02일 1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달 29일 열린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김학수 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의 금융결제원장 취업 승인 여부가 논의된 가운데, 금융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검증없는 일방적 금융결제원장 선임을 반대하며, 이러한 일방적 선임에 면죄부를 부여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인할 수 없다"고 강력 규탄했다.

 

금융노조는 "김학수 내정자는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간 ‘자리 스와프’를 통해 결제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며 "핀테크 성장 등 금융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현재 상황을 적극 선도하고 조율해야 할 금융결제원의 수장은 반드시 공정한 절차에 따라 능력을 검증받은 인사로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는 "현재까지 이루어진 금융결제원 신임 원장 선임 과정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김학수 내정자가 금융노조 금융결제원지부의 검증 요구에 직접 응할 것을 요구했다.

 

금융노조는 김학수 내정자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8일 출근 저지 투쟁부터 시작해 10일 금융결제원지부 전체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모색 하는 등 김학수 내정자의 취임을 무효화하기 위한 강고하고 지속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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