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이 노사정 8개 조직과 함께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을 출범했다.
금속노련을 포함하여 금속노조,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고용노동부, 산업통상부, 산업연구원, 노동연구원 8개 조직은 1월 24일(목) 오후 3시 30분 자동차산업협동조합 5층 회의실에서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이하 ’포럼‘)을 공식 출범한다고 선포했다.
포럼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노동계·산업계·정부는 자동차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와 상호협력을 위하여 포럼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포럼은 국내외 자동차산업 동향 및 전망, 자동차산업 경쟁력강화, 미래 환경변화가 자동차산업 생태계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관계의 소모적인 갈등을 지양하고, 생산적인 관계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산업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이 전문지식을 지원하고 필요시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국내외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정책을 수립하는데 노동조합의 목소리가 일정부분 필요하다”며 “노사정이 머리를 맡데고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하자”고 말했다.
이어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 간의 격차가 해소되어야 산업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다”며 “지혜를 모아 위기를 발전적으로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향후 1년 간 운영하고, 필요시 연장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