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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가 앞장서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열어가자!

한국노총,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상봉대회 참석

등록일 2018년11월05일 13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만나야 통일이다!

 

한국노총은 11월 3일(토)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열린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 참석했다.

 


 

김주영 한국노총은 위원장은 3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개최된 남북민화협 상봉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족의 명산 금강산에서 남북 민간통일운동진영이 한 자리에 않은 지도 벌써 10년의 세월이 지났다”면서 “올해 들어 세 차례에 걸친 남북 정상의 만남은 긴 시간동안 굳게 닫혀 있던 남북관계를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전환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김주영 위원장은 ‘제2차 통노회’ 무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남북민화협 상봉대회는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이행의 길에 함께 하기 위한 시작일 것”이라며 “남북노동단체들은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내는 길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 남북노동자 상봉행사에서 두 손을 맞잡은 한국노총과 조선직총

 

이어진 ‘남북노동자 상봉행사’에서 홍광효 조선직총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민족의 명산 금강산에서 상봉하게 돼 반갑다”면서 “최근 민족의 화합, 번영, 조국의 통일을 위한 남북 노동자들의 걸음이 시간이 갈수록 빨라지는 것 같다”고 환영인사를 건넸다.

 

이어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통노회가 열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남북노동자들이 평양공동선언문을 놓고 한 목소리를 내고 실천해 새시대를 전진시켜 나가자”고 말하고, “남과 북의 노동자들이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앞자리에서 서서 자주통일의 기관차가 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주영 위원장은 “지난 8월 서울에서 개최된 남북노동자축구대회에서 서로 부둥켜 앉고 통일을 부르던 그 감동이 아직 남아 있다”면서 “민주노총 불참으로 통노회 개최가 무산되어 아쉽지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노동자 통일운동을 일으키자”고 화답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남과 북의 노동자들이 함께 만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계기로 삼자”며 “만나면 통일이다라는 한국노총 통일운동 슬로건처럼 많은 교류를 통해 통일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 역시 민주노총이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앞으로 남북노동자 3단체가 함께 통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말했다.

 

상봉행사를 마친 후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두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곧 다시 만날 것을 기원했다.

 


 

한편, 이번에 열린 예정이었던 ‘제2차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는 정부에서 민주노총 참가단 중 4명을 방북 불허 통보함에 따라 무산되었다. 통노회는 6.15 공동선언을 적극 실천하고 남북노동자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되었으며, 양대노총과 조선직총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남북노동자 통일연대 기구이다. 이번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통노회는 지난 8월 서울 상암에서 열린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서 발표한 공동합의문을 실천하는 것으로, 당시 남북 노동단체는 금강산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를 열기로 한 바 있다.

 

△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홍걸 남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 11월 3일 금강산 호텔에서 열린 남북민화협 상봉행사서 인사말 중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 환영 만찬에서 건배 중인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조선직총 봉원익 부위원장






△ 금강산호텔 앞에서 단체사진 촬영중인 한국노총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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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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