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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협력사 노동자 임금인상 촉구 기자회견 개최

포스코 정규직 대비 사내협력사 노동자 임금 80% 약속 이행해야

등록일 2018년11월02일 10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포스코 정규직 대비 사내협력사 노동자 임금 80% 약속 이행해야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만재, 이하 ‘금속노련’)에서 활동하는 포항・광양 포스코 사내협력사 노조대표자 협의회는(이하 ‘노조협의회’)는 11월 1일(목) 오전 11시 40분 포스코 본사가 위치한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포스코가 약속한 사내협력사 노동자 임금인상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옥경 노조협의회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포스코는 외주비 인상과 임금인상안을 내놓으면서 사내협력사 노동자 임금을 정규직 대비 80% 수준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7년만에 포스코 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소식에 협력사 노동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극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가 약속을 지키려면 매년 10% 넘게 5년간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회사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만 매달리지 말고 열악한 사내협력사 노동자들의 근로조건향상을 먼저 신경 써야한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협력사 노동자들이 더 위험하고 더 어려운 일을 하는 만큼 보상차원에서 학자금 지원 등의 복지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김해광 금속노련 수석부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노동자들의 희생 없이 오늘의 포스코는 존재할 수 없었다”면서 “약속한 임금인상을 신속히 이행하여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투쟁에는 13만 금속노련과 100만 한국노총이 함께 하고 있다”며 “금속노련은 포스코 사내협력사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연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집회에 참석한 금속노련과 노조협의회 동지 50여명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담은 항의 서한을 포스코 관련자에게 전달했다.

 


 

박강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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