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싱가포르 전국교통공우연합회(NTWU)는 11월 1일(목) 오전 9시 30분 노총 6층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4차산업혁명 등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NTWU는 자동차노련과 국제교류차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방한 중이다.
회의에 앞서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해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고용변화에 공동대응 하자”면서 “디지털 혁명으로 야기되는 고용불안에 대비하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위짐웽 NTWU 부집행위원장은 “첫 한국방문에 한국노총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를 유지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원정책 등을 공유하자”고 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강훈중 교육선전본부장은 한국노총의 대외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노총은 법률서비스와 조직화를 통해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는 중”이라며 “대학캠퍼스와 길거리 등지에서 무료 법률지원과 노동관련 상담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훈중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 변화에 대해 “한국노총은 산하 조직에 지침을 내려 4차 산업혁명 등 기술 발전에 따른 고용변화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신기술 도입시 노동조합과 사전협의를 하고, 그에 따른 고용안정협약 체결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에서 이성경 사무총장, 강훈중 교육선전본부장, 이인덕 대외협력부본부장, 싱가포르 전국교통공우연합회에서 위짐웽 부집행위원장, 왕준지 노사관계부 차장 등이 참석했다.
#4차산업혁명 #싱가포르 #전국교통공우연합회 #NTWU #간담회